콘택트렌즈를 사용하고 있는 분이라면 ‘함수율’ ‘산소투과율’ 등의 용어를 들어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들어본 적은 있지만 잘 모르는 용어라서, 별로 신경쓰지 않았어요…”
이런 분들도 많이 계실 거라 생각됩니다.
이번에는 콘택트렌즈를 구별할 수 있는 용어 ‘함수율’, ‘산소투과성’, ‘산소투과율’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함수율이란?

함수율의 ‘함수’라 함은 콘택트렌즈 자체가 머금고 있는 수분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50%를 기준으로 고함수와 저함수 2개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고함수

콘택트렌즈 자체로 물기를 많이 머금고 있어 착용하는 순간 눈의 수분을 빼앗기 쉬운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눈이 건조한 분들은 눈약과 콘택트렌즈를 세트로 사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함수

콘택트렌즈 자체의 수분은 그리 많지 않으며 눈의 수분을 빼앗기 어려워 건조함을 덜 느끼게 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콘택트렌즈를 장시간 착용하는 분들이 주로 사용합니다. 계절에 따라 건조함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특별히 어느 쪽이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용도 및 횟수에 따라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콘택트렌즈를 사용하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산소투과성(DK)이란?

콘택트렌즈의 산소투과성(DK)은 콘택트렌즈가 어느 정도의 산소를 통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확산계수(D)는 콘택트렌즈의 소재 안에서 어느 정도의 산소가 이동하는 지를 나타내며, 용해도계수(K)는 외부에서 콘택트렌즈 소재 안으로 어느 정도의 산소가 주입되는 지를 나타냅니다.
산소투과성(DK)이 높을수록 눈에 더 많은 산소가 공급됩니다.

산소투과율(DK/t)이란?

산소투과율(DK/t)은 산소투과성을 콘택트렌즈의 두께로 나눈 수치입니다.
콘택트렌즈 착용시 어느정도 안구에 산소를 투과시킬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산소투과율이 높을수록 투과시킬 수 있는 산소의 양이 많습니다.